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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3
조회 162
봄은 언제나 약속을 지킵니다.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겨우내 얼어붙은 세상을 기꺼이 녹여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코끝을 때리고 검붉었던 산과 들은 어느새 푸르른 빛으로 산뜻하게 환복 했습니다.
밝은 개나리와 짧은 벚꽃, 각양각색의 튤립들이 만개 했습니다. 금방이라도 새 풀 옷을 입은 봄처녀가 저 멀리서 손짓이라도 할 모양새로 말입니다.
불과 2년 전과 사뭇 다른 2022년 봄에 찾아온 GKL 사회공헌 활동 이야기를 모아 봤습니다.
지난 4월 13일, GKL은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12월까지 진행될 4가지 공익사업 선정을 마쳤습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GKL 온(溫) 사업 3기,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 다문화유랑단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유산 글로벌 홍보, 동반성장 기금 출연까지 총 4가지입니다.
‘GKL 온(溫) 사업 3기’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4년째를 맞습니다.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체결한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 성장센터에 입주한 사회적기업 및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전문 멘토링, 구매·판로 등을 지원하는데요. 공공기관의 인프라를 사회적경제에 이바지하는 따뜻한 동반성장 사업입니다.
‘발달장애 예술인 그림 공모전’은 지난 2018년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체결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한국장애인개발원, 민간 소셜벤처 기업(디스에이블드)이 협업하여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수상 작가는 주최 기업의 취업과 동시에 작가 플랫폼에 등록되기도 하며, 수상작품을 활용한 굿즈 제작, 전시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올해 개최 예정인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작가를 발굴하고자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다문화유랑단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유산 글로벌 홍보’는 동남아시아의 유튜버가 그들의 시각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올해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게 일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제작된 콘텐츠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영할 계획입니다.
또, 2020년 첫 출연에 이어 선정된 ‘동반성장 관련 기금 출연’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여 중소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어업·농어촌과 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Q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 꿈·희망 봉사단, 앞으로도 함께해 주실 거죠?
기호찬 대리: 팬데믹 기간에도 비대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한 회사가 자랑스러워요. 예전에 비해 그 수가 줄고 있어 아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부금 전달보다는 취약 또는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생활 불편사항들을 직접 개선해 주는…몸으로 직접 뛰는 봉사활동을 선호해요.
김석민 대리: 곧 있으면 강북힐튼점이 용산에 새로운 터를 잡게 되는데,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전개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홍보에도 적극 활용하고요.
가끔씩 인원 제한에 걸려 봉사활동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부분은 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상선 대리: 팬데믹으로 참가를 꺼리는 경향은 어쩔 수 없죠.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면 합니다.
회사 영업도 정상화 되면, 예전처럼 지역을 벗어난 활동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봉사활동은 말할 것도 없고요.
장시우 대리: 일단 우리 회사 직원의 대다수가 교대 근무잖아요. 신체와 뇌 사이클이 불균형이죠.
참여하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시간이 많은 점은 늘 아쉽습니다. 심야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GKL에는 국내 유일의 휠체어펜싱* 실업팀이 있습니다. 비인기종목이지만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 환경 조성과 장애인 체육 육성을 통한 국가 위상 제고, 국민체육진흥 도모 등의 목적으로 2016년 5월 창단되었습니다.
*신체 장애인을 위해 펜싱을 변형한 스포츠로 고정대 위에 휠체어를 일정간격을 두어 고정한 뒤 경기를 진행하며 일반 펜싱과 같이 에페, 플뢰레, 사브르 3종목이 있다. 현재 하계 패럴릭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최근 개최된 ‘제18회 춘계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GKL 휠체어펜싱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고지인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훈련장에서 취약계층 등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습니다.
펜싱역사와 용어 설명 등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기본 동작 연습, 일대일 연습 경기를 포함해 진행된 펜싱체험교실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GKL이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기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다양한 꿈을 가져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더욱 깊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라봅니다.
글 사내기자 오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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