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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COVID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넘어선 후 감소세를 보이자, 정부는 2022년 4월 18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2년 1개월 만에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갑니다. 그러나 코로나 감염을 겪은 사람들 중 가볍게 스쳐 지나간 이들에 비해, 언제 끝날지 모를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증세와 강도도 저마다 다르고 이를 규정한 의료적 명칭도 없지만 우리보다 먼저 사회적 관심을 갖기 시작한 해외 사례를 들며 ‘롱코비드(Long COVID·코로나 장기 후유증)’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전문가들은 해외 다른 국가들보다 국내에서의 코로나 대규모 유행이 조금 늦었던 만큼 아직 롱코비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폭증한 2월 이후 3개월이 지난 5월부터는 후유증을 앓는 사람들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월 25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후유증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해 하반기 소아와 청소년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후유증 단기 및 장기 관찰연구, 확진자 및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 후유증 환자를 진료·상담하는 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체계와 같은 거버넌스를 마련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코로나 100일 로드맵’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진단코드도 부여되지 않고 전문 클리닉이나 치료 가이드라인도 없는 상황이지만, 모두가 코로나 대처를 위해 개인 방역에 힘써왔던 것처럼 각 가정에서 조금이나마 후유증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Long COVID란?

코로나19에 따른 후유증을 뜻하는 말로 여러 증상들이 한동안 이어지는 것을 뜻합니다. 즉 코로나19를 앓은 뒤 기침, 피로감, 근육통, 흉통, 후각 및 미각상실, 우울과 불안, 인지장애, 발열, 호흡곤란 등의 다양한 증상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포스트 코비드 컨디션’(Post Covid Condition: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포스트 코비드 증후군(Post Covid Syndrome:영국) 혹은 만성(Long-term)코비드' 등으로도 불립니다.

기본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롱코비드를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통상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는 것’ 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겠지만, 거의 모든 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피로감과 무기력증 외에 지속되는 기침, 가래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한 격리 기간이 지났는데도 왜 기침 증상은 남아있는 걸까요?”
후유증 중에 가장 흔하고도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바로 기침입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기도 중에서 위쪽 부분인 상기도에 감염이 되는데, 이때 바이러스가 기도를 덮고 있는 바깥쪽 상피세포에 감염되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상피세포가 파괴됩니다. 이렇게 한차례 파괴된 상피세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재생되지만 이 과정에서 기도는 굉장히 예민해지고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기침이 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기침은 ‘감염 후 기침’이라고 해서 보통은 감염 후 4주~8주까지도 지속 될 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고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할 경우 기도의 과민반응과 예민함을 진정시켜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기침을 완화시키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는 습관

1. 나트륨 섭취 줄이기
소금을 포함한 다양한 나트륨은 교감신경 자극 전달물질인 카테콜라민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는 기관지 근육을 수축하면서 기도가 좁아지고 기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할 경우 기도의 과민반응과 예민함을 진정시켜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2. 마그네슘 섭취하기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기능을 합니다. 천식 환자의 기도 근육을 이완시켜(넓어지게 함) 자극을 최소화하도록 마그네슘 주사를 놓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섭취 가능합니다.
3.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주게 되면 기도가 촉촉해지면서 기침이 줄어들고 가래 배출도 잘 되게 도와줍니다. 단, 커피나 녹차, 홍차 같이 카페인이 들어있는 종류는 이뇨작용을 하기에 오히려 더 건조해 질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
4. 특정 기호식품 자제하기
염증을 유발하는 음주, 흡연, 탄산음료, 튀김, 가공 육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후유증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보충제

베타글루칸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대표적 식품 ‘맥주 효모’

베타글루칸은 과민화 된 면역의 균형을 다시 되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세균 혹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면역계에 과잉항진이 발생될 수 있는 세포의 균형을 잡아서 면역 시스템을 정상화 해줍니다. 자가면역계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에 적극 활용될 뿐 아니라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셀레늄, 비타민, 미네랄 등 종합영양소의 성분이,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고 에너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효과적인 영양요법 조합

1.가장 기본은 맥주 효모(베타글루칸)
기본적인 맥주 효모를 먹기 힘들다면 베타글루칸 완제품을 하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비타민C,D 메가도스
비타민D 4000-5000iu / 비타민C 3000mg 고용량 제품을 매일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3. 퀘르세틴
대표적 면역계,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시켜주며 동시에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성분으로 손상된 신경계를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4. 필수아미노산
소모된 신체조직과 체력을 회복시켜 만성 무기력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5. 오.마.비
오메가3 : 검증된 항염증 보충제로 신경을 회복시켜주는 인자로 작용
마그네슘 : 숙면을 유도하고 피로 스트레스 개선
비타민B : 피로회복 및 손상된 신경 재생
*참고 : YouTube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내 몸속 면역력 강화시키기

코로나 감염을 큰 불에 비유하는 어느 의사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큰 불은 소각 후에도 잔불과 잔해들이 남듯이 그것들을 잘 처리해줘야 후유증이 남지 않는다고 이 의사는 말합니다. 적어도 3개월 이상은 스스로 몸 관리를 해야 하며, 무엇보다 과로하지 않고 체력을 잘 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은 비교적 금세 호전 될 수 있지만 어지러움이나 무기력 등은 회복이 더디거나 쉽지 않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관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비타민 D, 아연, 유산균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먹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으며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휴식은 필수적입니다.

산책, 등산 등 자연 친화적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우울증 예방에 좋지만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호흡기에 영향을 주니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온 우리에게는 이미 기본이겠죠?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 속에서 우리는 더욱더 면역력을 지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세븐럭 가족들의 건강한 하루를 바라봅니다.

사내기자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