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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Review - 체험과 리뷰

코로나 시대! 카페에 갈 수 없다면? 내 집을 카페로!

원두 가격이 최근 인상됐다. 커피콩 주요 산지인 브라질의 가뭄과 커피콩 산지들의 정치 문제, 내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원두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카페마다 커피값 인상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카페에서 자유롭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시간을 빼앗겨 아쉬운데, 원두 가격 폭등으로 커피값마저 오르다니! 테이크아웃 할인을 받아도 비싼 커피값이 아깝다.

커피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마실 때 더 맛있는 법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유명한 카페의 커피를 마시는 방법! 카페 가격 인상 부담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도록 외출할 때는 텀블러를 이용해 보자.

커.알.못이 알아두면 유용한 커피에 관한 지식

로스팅 커피란?
갓 볶아 낸 원두를 갈아 만든 커피.

블렌딩 vs 싱글 오리진
커피를 주문할 때 한 번쯤 ‘블렌딩’, ‘싱글 오리진’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블렌딩과 싱글 오리진, 어떻게 다를까?

‘블렌딩(Blending)’ 혹은 ‘블렌드(Blend)’라고 부르는 커피는 여러 종류의 원두를 혼합해 만든다. 다시 말해 ‘서로 다른 종류의 커피를 섞는다’는 것이다. 예컨대 ‘에티오피아 구지 월리추 와추 워시드’와 ‘콜롬비아 카우카 팀비오 워시드’를 섞어 커피를 내리면 ‘블렌드 커피’라고 부른다. 이 블렌드 커피에 이름을 붙이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새로운 커피가 탄생하는 것이다. (우리 회사에도 ‘해녹’이라는 커피가 있다.) 블렌드 커피는 섞는 사람에 따라, 섞는 비율에 따라, 로스팅 포인트(얼마나 강하고 약하게 볶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싱글 오리진 커피(Single Origin Coffee)는 ‘기원이 한 곳인 커피’를 뜻한다. 이것은 서로 다른 생두를 섞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oo 농장에서 재배한 원두만으로 만든 커피’라는 의미다.

블렌드 커피는 왜 만드는 것일까?
부족하거나, 바디감은 좋은데 향이 밋밋한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블렌딩한다. 또는 생두를 재배하거나 가공 과정에서 차이가 생겨 맛이 변하는 싱글 오리진 커피에 비해 안정적인 품질 유지가 가능하기에 블렌딩한다.

싱글 오리진 커피 사용 이유?
“특별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커피 애호가들은 커피 고장마다 지닌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 한다. 산지마다 다른 맛을 비교하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싱글 오리진 커피를 마신다는 건 품종, 가공 방식, 기후 등에 따라 맛이 바뀌는 커피의 특별한 향미를 즐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산지 별 커피 맛 특징

커피 재배를 위해서는 연간 기온차가 크지 않아야 한다. 또,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토, 화산질 토양이어야만 한다. 연평균 기온 20도, 비옥토와 화산 토질인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가 생두 재배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산미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
▲ 전체적으로 산미가 균형 잡히고 어우러져 부드러운 바디감
라틴아메리카 - 니카과라, 브라질 세하도, 멕시코 치아파스

▲ 산미가 강하지만 무겁지 않은 바디감(밀도가 높아 싱글 오리진으로 선호)
중앙아메리카 - 과테말라 안티구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산미 없는 커피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
▲ 산미가 적고 구수하고 깊은 맛(묵직한 바디감 때문에 산미가 거의 나지 않음)
인도네시아- 만델링, 파푸아뉴기니

▲ 산미가 적고 밀도가 높음(약간의 쓴맛과 초콜렛 맛이 남)
인도 - 몬순, 말리바, 마라고지페

# 같은 지역이라도 나라, 원두종, 로스팅에 따라 맛 차이가 있다.

기자 3인의 PICK & 생생 맛후기!

저는사실 커.알.못이라 아메리카노보다는 카페라테나 산미가 없는 맛을 선호하는 커린이 예요. 평소 제가 꼽는 라테 맛집 중에는 ‘업사이드 커피’(성수동, 여의도), ‘선유도 커피’(대치동), 프랜차이즈로는 ‘폴 바셋’, ‘블루 보틀’ 등이 있어요. 혹시 제가 추천한 커피숍 중 겹치는 곳이 있다면 고소한 라테를 찾아 헤매던 저의 원두 추천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 호를 준비하면서 라테로 유명한 카페 두곳에서 추천받은 라테 최적화 원두 시음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메쉬커피 (cafe MESH)

smartstore.naver.com/meshcoffee

서울 성수동 서울숲길 43

러브 블렌드(Love Blend)
(*라테는 러브 블렌드 원두를 사용해서 추출한다.)
원산지: 콜롬비아, 온두라스
맛 : 자두, 말린 무화과, 말린 대추, 바닐라, 황설탕, 캐러멜, 감초
가격: 100g, 9,000원

커피 애호가들은 커피 고장마다 지닌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 한다. 산지마다 다른 맛을 비교하며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렇듯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싱글 오리진 커피를 마신다는 건 품종, 가공 방식, 기후 등에 따라 맛이 바뀌는 커피의 특별한 향미를 즐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아주 맛있어요! 블렌드는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주었어요!
★★★★★ 향긋하고 라테 블렌드로 우유와 함께 먹으니 꽤 맛있네요.
★★★★★ 싱글 오리진만 마시다가 블렌드를 처음 샀는데 산미도 살짝 있고 너무 맛있어요.

나의 후기평

(커피추출 : 에스프레소 머신 이용)
메쉬커피는 라테를 좋아하는 제게 권진희 파트장님이 추천해줘서 알게 된 커피숍이에요. 뚝섬역에 자리한 카페인데, 카페라테가 유명해요. 그중에서도 두유 라테가 굉장히 맛있다고 하네요. 코로나19 때문에 아쉽게도 저는 직접 가보지 못 했지만, 인터넷에서 원두를 주문할 수 있어 집에서 메쉬커피를 맛볼 수 있었어요.
처음 한 모금 마셨을 때 진한 고소함과 함께 부드러운 목 넘김이 무척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한 원두가 메쉬커피의 특징이라고 해요! 언젠가 권진희 파트장님이 강추해 준 두유라테도 마시러 가고 싶어요. 부드럽고 고소한 원두를 찾는다면 메쉬커피 원두 추천합니다.(웃음)


듁스커피

coffee.pebblecompany.com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2길 10

품종 : 아라비카 100%
원두 : 마켓 블렌드
원산지 :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맛 : 풍부한 바디감 속 선명한 코코아와 레드베리 / 미디엄 로스팅
가격 : 250g, 17,000원

듁스커피는 호주 멜버른에서 2008년에 시작된 스페셜티 로스팅 회사이다.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세심한 샘플 로스팅과 테이스팅 후 거래가 되는 곳이다. 매해 수많은 샘플을 컵핑 하지만, 그중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면서도 듁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커피만이 블렌드&싱 글 오리진 라인업으로 선정되어 소비자들을 만난다.

★★★★★ 커피에서 꽃향기, 과일 맛이 나는 전혀 새로운 커피
★★★★★ 따뜻할 때 먹으면 고소하고, 식으면 달콤한 고구마 맛!
★★★★★ 커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

나의 후기평

(커피추출: 에스프레소 기계 이용)
인터넷에 라테에 최적화된 원두로 듁스커피 ‘maket espresso’를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상수역에 듁스커피 쇼룸이 있는데, 그 주변에 듁스커피로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도 있어요. 커.알.못이지만, 커피를 추출할 때 나는 고소한 향을 좋아해요. 그래서인지 은근히 향기로운 꽃 향이 특히 좋았어요. 아메리카노로 마셨을 때 산미가 살짝 느껴지면서 달콤한 맛이 나서 우유를 섞으면 고소함이 배가 되는 완벽한 원두였죠! 저는 커피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렸는데, 핸드 드립으로 내릴 때는 물의 양과 온도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황금비율 라테” 만드는 비율 추천
우유 200ml + 2 shot = 황금비율 라테 탄생

“커피 한 잔 할래요~♬”
커피를 좋아해서 평소 카페에 앉아 커피향을 맡으며 시간 보내길 좋아해요.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카페를 가지 못해 아쉬워요. 커피는 포기할 수 없고 대신 홈카페로 위안 삼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요. 아메리카노라고 다 같은 아메리카노는 아니죠! 저는 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십니다. 제가 원두를 사는 사이트가 있어요. 직접 매장에서 볶아 신선한 원두를 집까지 배송해 주니 카페를 가지 않아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커피용품과 파우더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지금 그곳을 소개할게요.


어라운지

www.arounz.co.kr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로28마길 9 (양평동6가)

과테말라 안티구아 SHB
SHB(Strictly Hard Bean): 해발 1,400m 이상의 높은 지역에서 자라 매우 단단한 경도의 커피
원산지 : 과테말라 100%
맛 : 허브, 스모키 / 미디엄 로스팅
가격 : 200g 7,500원

커피 전문가가 만든 국내 최대 규모 매장.
커피 체험공간부터 3천여 가지의 상품들, 모든 것이 한 곳에!

★★★★★ 맛이 깔끔해요!
★★★★★ 스모키한 향과 신맛과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아주 좋습니다.

나의 후기평

핸드 드립 추출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를 핸드 드립으로 마셔 봤어요. 목 넘김이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해서 쓴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스모키한 향은 그대로인데 산미가 덜 느껴졌어요. 항상 커피 머신으로만 내려 마시다가 핸드 드립으로 마셨는데 한층 부드러워진 커피 맛이 색다르게 느껴졌답니다.


모카포트 추출
모카포트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가미하면 아메리카노가 되고, 얼음과 냉수를 적절히 섞으면 훌륭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어요. 모카포트로 추출한 과테말라 안티구아 원두커피는 진한 크레마와 스모키한 향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냈어요. 쌉싸름함과 구수함이 여운으로 남는 진한 아메리카노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캠핑장에 모카포트나 핸드 드리퍼 하나 챙겨가서 ‘불멍’을 즐기며 커피를 마신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핸드드립 레시피
필요한 것 : 커피 15g, 물 250㎖
Tip. 커피는 넉넉히 15.5g, 물 온도는 약 94°C, 물은 초당 10g의 유속으로.
1) 타이머와 동시에 50㎖의 물을 부어주세요
2) 20초에 물을 50㎖ 더 부어주세요.(총 100㎖)
3) 40초에 물을 50㎖ 더 부어주세요.(총 150㎖)
4) 1분에 물을 100㎖ 더 부어주세요.(총 250㎖)
5) 커피가 다 추출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6) ENJOY!!

강배전 vs 약배전 당신의 선택은?
원두는 크게 ‘강배전’ 원두와 ‘약배전’ 원두로 나눠요. 생두를 볶을 때 4~6단계로 나누는데 원두를 약하게 볶으면 약배전, 강하게 볶으면 강배전이라고 해요. 약배전은 연한 갈색에 가까운 색이고, 색이 짙을수록 강하게 볶은, 강배전이라고 볼 수 있죠. 보통 강배전으로 볶으면 바디감이 있고 산미가 약합니다. 탄 맛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반대로 약배전은 커피의 농도가 연하고 산도가 세서 강한 산미를 느낄 수 있어요. 약배전과 강배전 안에서 유명한 원두들을 골라 마셔 본 후기를 소개합니다!


모모스 커피

www.momos.co.kr

부산 금정구 오시게로 18-1

원산지 : 에티오피아
맛 : 얼그레이, 라임, 시럽, 라운드
가격 : 200g 14,000원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가 속해 있는 모모스커피는 부산을 대표하는 로스터리 카페입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꽤 많은 카페가 이곳의 원두를 사용한다고 해요.

★★★★★ 커피 입문자 맞춤형 커피!
★★★★★ 재스민, 캐머마일, 얼그레이 홍차에서 느낄 수 있는 향미가 라임 같은 산뜻한 산미와 잘 어우러져 기분 좋은 목 넘김을 선사해요.
★★★★★ 식을수록 향미가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매력적인 커피라서 오래 마셔도 질리지 않아요.
★★★★★ 얼그레이에 꿀 탄 느낌
★★★★★ 약배전 원두라서 부드러운 산미가 매력적
★★★★★ 달콤 산뜻하고 깨끗한 풍미

나의 후기평

부드러운 느낌의 원두였어요. 모모스커피에서 가장 유명한 에티오피아 첼베사는 기대한 것처럼 고소한 향과 산미가 느껴졌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연갈색 원두였어요. 원두 향을 맡는 순간 고소하고 시큼한 향이 풍겼어요. 식을수록 매력적인 향미가 느껴지니 오랜 시간 음미하라는 안내가 적혀 있었죠. 정말 마시다 보니 식을수록 맛있더라고요. 향수를 처음 뿌렸을 때와 시간이 흘러 잔향만 남았을 때 향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죠. 음미할수록 향이 짙어져 에티오피아 첼베사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었고, 식을수록 그 맛이 풍부해지는 것 같았어요. 쓴맛이 약해서 조금 시큼할 수 있어요.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목 넘김이 굉장히 부드럽고 텁텁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커피 리브레

https://smartstore.naver.com/coffeelibre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200

원산지 : 인도 50%, 온두라스 20%, 콜롬비아 30%
맛 : 다크초콜릿, 견과의 고소함
가격 : 200g, 12,000원

커피 리브레가 말하는 리브레 미션. 커피 리브레는 이야기가 있는 커피를 추구해요. 직접 농장에 방문하고, 커피 열매를 보고, 농부들과 친분을 쌓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커피 한 잔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죠. 또 커피 리브레는 농부들의 땀방울이 일궈낸 품질 좋은 생두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대가를 지불해요. 덕분에 농부들은 자부심을 느끼며 농사를 짓고, 더욱 품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고자 한답니다. 충분한 교감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게 된 셈이죠. 커피 리브레는 커피 산지 후원에도 열심입니다. 매년 인도 아라쿠 지역의 여학교를 후원해왔어요. 커피 리브레는 계속 좋은 생두를 생산할 수 있도록 산지 관계자들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꿈꿉니다. 그들의 좀 더 나은 생활과 행복을 위해 미약하게라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해요.

★★★★★ 커피 봉투를 여는 순간 '가향 커피인가?'라는 착각할 만큼 달콤하고 풍부한 향이 매력적.
★★★★★ 달콤한 향이 짙음. 청량감. 분쇄한 커피에 상쾌하고 시원한 향.
★★★★★ 적당하게 쌉싸름한 맛에 풍부하고 달콤한 맛. 그리고 오랫동안 감도는 여운.

나의 후기평

왼쪽이 모모스커피 에티오피아 첼베사, 오른쪽이 다크리브레 원두입니다. 두 원두의 확연한 색깔 차이가 보이나요?

원두를 뜯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여태까지 봐왔던 원두 중에 가장 색이 어두웠어요. 갈색이 아니라 거의 흑색에 가깝죠. 원두의 색만으로도 맛이 예상됐어요. 그라인딩한 원두가루도 다른 원두에 비해 굉장히 까맸습니다. 강배전 원두라서 그런지 바디감은 묵직했어요. 원두 색 때문에 쓸 것 같다는 예상과 달리 쓴맛은 다크초콜릿 정도밖에 안됐고, 단맛까지 느껴져서 의외였어요. 산미는 없는 편이고 묵직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산미 없는 커피를 찾는 분들께 추천해요!

TIP. 에스프레소로 마시면 더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물을 섞는 아메리카노는 농도가 연해져서 맛이 약해져요.

번외편- 커피에 관한 꿀팁

1. 원두 보관법
첫째. 로스팅 직후보다는 최소 하루 정도의 기다린 후에 드세요.
로스팅 중에는 이산화탄소, 질소, 일산화탄소 등 여러 가스가 생성된다. 이 가스는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빠져나가는데 로스팅 직후에는 가스가 충분히 빠지지 않아 원활한 커피 추출을 방해할 수 있다. 음용이 불가능하지 않지만, 그렇게 추출한 커피는 평소와 향미가 다르거나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조금 더 맛있는 커피 한 잔을 위해 하루만 기다리자!

둘째. 잘 밀봉하여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해 주세요.
원두는 예민한 편이다.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 직사광선 등은 원두의 컨디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공기와 접촉을 하게 되면 산패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이는 커피의 향미를 밋밋하고 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개봉 후 가급적 빨리 마시기를 추천하지만, 보관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면 위의 조건을 잘 지켜야 한다.

셋째. 구매 후 2~3주 안에 다 마시는 게 베스트!
원두는 시간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진다. 로스팅 중 생긴 가스가 빠져나가면서 겹겹이 쌓여있는 다양한 향미가 하나하나 드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한 향미는 2주 정도가 지나면 안정을 찾는다. 원두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을 잘 드러내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다채로운 향미부터 안정적이고 편안한 향미까지 고루 즐기기 가장 좋은 기간을 2~3주라고 한다.

2. 완벽한 커피를 마시기 위한 핸드 드립 방법
첫째. 레시피만 잘 따하면 절반은 성공이에요!
원두와 물의 사용량, 물을 나누어 붓는 횟수, 추출 시간 등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다양하게 변한다. 심지어 아주 미세한 차이가 커피 맛에 큰 영향을 주기도 한다. 커피 맛을 바꿀 수 있는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지킬 수 있는 부분은 지켜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둘째. 저울과 타이머는 꼭 사용해 주세요!
싱거운 찌개와 짠 찌개의 차이처럼 음료의 묽고 진함은 누구나 쉽게 느낀다. 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물의 양이다. 그리고 이 물의 양은 저울로 쉽게 알 수 있다. 또, 타이머를 사용하면 커피의 분쇄 상태를 가늠할 수 있고, 쓴맛을 조절할 수 있다. 어느 타이밍에 얼마만큼의 물을 붓는가에 따라 커피의 맛이 천차만별이 된다는 걸 꼭 기억하자!

세 번째. 원두를 골고루 잘 적셔주는 것. 잊지 마세요!
원활한 추출을 위해서는 준비 단계가 중요하다. 물에 잘 적신 원두는 좋은 흐름을 만들고, 좋은 흐름은 깨끗하고 달콤한 커피를 만든다. 특히 원뿔 모양 드리퍼는 가운데 깊은 곳까지 잘 젖지 않을 수 있다. 가운데에 물을 부울 때는 천천히 물을 붓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나만의 커피”

카페라는 공간을 포기할 수 없다. 그렇지만 집에서도 좋은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오늘은 코로나19로 지친 나를 위해 나만의 레시피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내리는건 어떨까?

이벤트

본인의 원두 맛집(인터넷 구매 가능한 곳) 중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메쉬커피 러브 블렌드(100g)> 원두를 5분께 드립니다.

원두 사이트 smartstore.naver.com/meshcoffee

글/사진 사내기자 원선정 주임